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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선 출마 "3년 안에 개헌하고 대통령 그만두겠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개헌을 통해 대한민국의 다음 시대를 여는 '개헌 대통령'이 되겠다며 6·3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또 통상 문제 해결을 자신하며 '경제 대통령'이 될 것이란 점도 강조했다. 대선 경쟁자들을 아우르는 거국통합 내각 구성도 띄웠다.한 전 총리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년 대통령'을 출사표로 던졌다. "임기 첫날 ‘대통령 직속 개헌 지원 기구’를 만들어 개헌 성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다. 그는 "취임 첫해에 개헌안을 마련하고, 2년차에 개헌을 완료하겠다"며 "3년차에 새로운 헌법에 따라 총선과 대선을 실시한 뒤, 곧바로 직을 내려놓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 눈으로, 국민의 뜻으로 반드시 개헌을 성공시키겠다"고 부연했다.그는 미국과 통상 문제 해결에 앞장서.. 더보기
우크라이나 여기자, 뇌·눈 적출된 채 주검으로…러시아 고문 정황까지 러시아 점령지에서 취재 활동을 벌이던 우크라이나의 여성 언론인이 구금 중 사망한 뒤 훼손된 시신으로 송환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시신은 심각한 고문 흔적과 장기 적출 정황까지 담고 있어 국제 사회의 충격과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미국 워싱턴포스트, 영국 가디언, 우크라인스카프라우다 등 주요 매체는 29일(현지 시각), 비영리 탐사보도 매체 '포비든스토리즈'를 통해 우크라이나 기자 빅토리야 로시나(당시 28세)의 사망 경위를 공동 보도했다.로시나는 과거에도 러시아군의 인권침해와 고문 실태를 폭로해 온 기자로, 우크라이나 내에서도 가장 위험한 취재 영역으로 꼽히는 점령지 취재를 감행해 왔다.그러나 지난해 8월, 러시아 점령지 자포리자 인근 지하시설에 대한 잠입 취재 중 러시아군에 체포된 것으로 추정된다.. 더보기
명태균 “오세훈 잡으러 왔다…증거 있는 것만 정확히 7번 만나” ‘윤석열·김건희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가 29일 검찰에 출석하면서 “오세훈(시장)을 잡으러 서울에 왔다”, “김건희 여사가 김상민 전 감사를 챙겨주라고 했다”고 말했다.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이날 오전 명씨를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그동안 줄곧 경남 창원에 있는 창원지검에서 수사를 받아온 명씨가 서울에서 조사를 받는 것은 처음이다.명씨는 이날 서울고검 조사실에 들어가기 전 기자들에게 “제 사랑하는 아내와 여식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오세훈을 잡으러 창원에서 서울까지 왔다”며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전후 오 시장과의 만남은) 정확히 증거가 있는 게 7번”이라고 말했다.검찰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명씨가 실질적으로.. 더보기
통일교 ‘김건희 선물용’ 6천만원 다이아 이어 명품백 받은 건진법사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64)씨가 통일교(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전직 고위 간부로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선물용으로 다이아몬드 목걸이 외에 고가의 가방도 건네받은 사실을 검찰이 확인하고 수사 중이다.29일 법조계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단(단장 박건욱 부장검사)은 전씨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 이후인 2022년 윤아무개(48)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으로부터 ‘김 여사 선물’이라며 받은 명품가방 등의 행방을 수사하고 있다. 윤 전 본부장은 전씨에게 김 여사 선물용으로 6천만원짜리 다이아몬드 목걸이도 전달한 바 있다. 전씨에게 금품을 건넨 윤 전 본부장은 2022년 윤 전 대통령과 독대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윤 전 본부장은 2022년 5월 한 통일교 행사에서 “제가.. 더보기
수도권 지하철요금 6월 28일부터 150원 올라 1550원 수도권 지하철 교통카드 기본요금이 오는 6월 28일 첫차부터 150원 올라 1550원이 될 전망입니다.현금으로 1회권을 구매할 땐 1500원에서 150원 오른 1650원을 내야 합니다.오늘(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대중교통 통합환승할인제도를 함께 시행하는 경기도, 인천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최근 회의를 열어 이런 지하철 운임 조정안에 합의했습니다.추후 서울교통공사 등 지역 운송기관별로 이사회 등 후속 절차까지 마무리하면 요금 인상 시점이 확정됩니다.조정된 운임이 적용되면 교통카드를 기준으로 현행 1400원인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은 1550원으로 150원 오릅니다.청소년은 800원에서 900원으로 100원 오르고, 어린이는 500원에서 550원으로 50원이 인상됩니다.현금으로 구매할 때는 1회.. 더보기
가덕도 신공항 2029년 개항 무산..“처음부터 무리수였다” 부산 가덕도 신공항이 계획했던 대로 2029년 12월 개항하는 것이 사실상 어려울 전망이다. 직접적인 이해관계에 있는 부산시가 반발하고 있지만 엑스포 유치도 실패한 상황에서 정치권이 무리한 일정 추진을 계속 요구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28일 업계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신공항 건설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대우건설·포스코이앤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해온 가덕도 신공항 기본설계안을 작성 완료해 이날 국토부에 제출했다.이 제출안에서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총 9년(108개월)의 공사 기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적시했다. 이는 국토부가 제시한 공사 기간인 7년(84개월)보다 2년 더 길다. 올해 말에 착공하더라도 국토부가 입찰 때부터 여러 차례 제시해온 2029년 12월 개항, 2032년.. 더보기
한덕수, 5월 1일 사퇴…2일 대선 출마 선언한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5월 1일 사퇴하고, 다음날인 2일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28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한 대행 측 핵심관계자는 "한 대행이 다음달 1일 사퇴한 뒤 다음날인 2일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안다"며 "경제와 통합, 안심을 기조로 캠프를 꾸리고 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이념, 진영을 떠나 국가 발전과 안정을 원하는 모든 세력을 통합할 것"이라며 "더 이상 국민이 정치 걱정을 하지 않도록 모든 갈등을 녹여내는 화합의 용광로 캠프가 될 것"이라고 했다.앞서 이날 손영택 국무총리실 비서실장은 사직서를 제출했다. 손 실장은 한 대행의 대선 출마를 도울 것으로 알려졌다.한 대행을 돕기 위해 총리실의 다른 참모들도 사표를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https.. 더보기
청주 한 고등학교 학생 흉기 난동...교직원 등 6명 부상 충북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교직원 3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재학생 A군이 교직원 3명에 흉기를 휘둘렀다.이 학교 교장과 특수교무실무사, 행정실 직원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특수학급 학생으로, 범행 후 교직원들에게 흉기를 뺏긴 뒤 경찰과 교직원들에게 제압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범행 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https://n.news.naver.com/article/666/0000071173>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