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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희토류 수출 통제, 미국 백악관 "우려…모든 옵션 검토 중" 반도체 관세서 특정품목 예외에 "안보 영향에 대한 법적 판단 문제"관세 협상에 "10개 이상 놀라운 제안…진전 매우 빠르고 놀랍다" 케빈 해싯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14일(현지시간) 미국의 관세에 대응해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에 나선 것과 관련, "우려스럽다"라고 말했다.해싯 위원장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희토류 제한(조치)은 매우 신중하게 검토되고 있다. 우리는 모든 옵션을 현재 검토 중"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반도체 관세 부과를 재차 예고하면서도 일부 기업에 대해서는 유연성을 언급한 것과 관련, 애플의 아이폰이 예외로 포함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무역확장법 232조가 국가안보상 필요에 따른 것임을 언급한 뒤 "그것은 면제가 되느냐 .. 더보기
트럼프 “한국도 상호관세 25%”…중국은 34%, 일본은 24% 트럼프발(發) 관세전쟁 본격화미국 정부가 한국에서 생산돼 미국으로 수입되는 제품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공식 발표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 오후(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행한 연설에서 이런 내용의 상호 관세 방침을 전격적으로 발표했다.국가별 관세율은 △중국 34% △유럽연합(EU) 20% △베트남 46% △대만 32% △일본 24% △인도 26% 등이다.전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이 일부 국가와 품목을 넘어 모든 수입품에 대해 전면적인 관세를 부과키로 함에 따라 ‘트럼프 관세발(發) 관세 전쟁’이 글로벌 수준으로 확대됐다.유럽연합(EU)을 비롯해 주요 국가들이 보복 조치 방침을 밝히면서 그동안 미국이 주도해온 자유무역 기반의 국제 통상 질서도 급격하게 변화할 전망이다.한편, 수출 .. 더보기
미국 상호관세, 2일 트럼프 발표 즉시 발효…20% 단일세율안 유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 오후(현지시간) 상호 관세를 발표하면 이 관세는 즉각 발효된다고 백악관이 1일 밝혔다.관세율과 관련해서는 20% 단일 세율이 옵션으로 거론된다는 언론 보도가 있으나 백악관은 이에 대해 확인하지 않았다.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2일 상호관세를 발표하며 이는 그 즉시 발효된다고 재확인했다.레빗 대변인은 "내일(2일) 진행되는 트럼프 대통령의 역사적인 조치는 모든 산업 분야에서 미국의 경쟁력을 개선하고 대규모 무역 적자를 줄이면서 궁극적으로 미국의 경제 및 국가 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면서 "내일을 시작으로 (미국이) 갈취당하는 것은 끝난다"라고 말했다.백악관은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2일 오후 4시(한국시간 3일 오전 5시) 백악관 로.. 더보기
트럼프 "외국산 자동차 25% 관세 4월2일부터 부과"…韓에도 타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철강·알루미늄에 이어 미국에 수입되는 외국산 자동차에 대해 오는 4월 2일부터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대상은 모든 외국산 자동차이지만 주로 한국, 일본, 유럽, 멕시코, 캐나다에서 생산된 자동차가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트럼프발 글로벌 통상전쟁의 전선이 더욱 확대되게 됐다.미국 내 자동차 제조업의 부흥을 이끌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조처로 인해 특히 자동차가 대미 수출 품목 1위인 한국으로선 큰 타격이 예상된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 집무실(오벌오피스)에서 행한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할 일은 미국에서 생산되지 않은 모든 자동차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우리는 자국에서 사업을 해 일자리와.. 더보기
현대자동차그룹 "4년간 미국에 31조원 투자"…트럼프 "관세 효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오는 2028년까지 모두 210억달러(약 31조원)규모의 대미 투자를 집행한다는 계획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앞에서 발표했다.정 회장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루즈벨트룸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 앞으로 4년간 자동차 생산 분야(86억달러), 부품·물류·철강 분야(61억달러), 미래산업·에너지 분야(63억달러)의 대미 투자에 나선다고 밝혔다.정 회장이 참석한 백악관 행사에는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 마이크 존슨 미 하원의장(공화·루이지애나), 제프 랜드리 루이지애나 주지사 등이 참석했다. 정 회장은 “향후 4년간 210억달러를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이는 현대차그룹이 미국에 투자한 금액 중 가장 큰 금액”이라고 말.. 더보기
트럼프·푸틴, 에너지·인프라 휴전 합의…젤렌스키도 일단 찬성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합의한 ‘30일 전면 휴전안’은 거부한 대신 우크라이나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을 한 달 동안 중단하는 등 우크라이나 전쟁의 부분 휴전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합의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미국과 러시아 정상이 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에 국한한 휴전 방안에 합의한 데 대해 일단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세부 조건이 확인돼야 합의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두 정상이 90분간의 통화 후 두 정상이 “에너지·인프라 휴전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두 지도자들은 평화를 향한 움직임이 에너지·인프라 휴전과 흑해 해상 휴전, 완전한 휴전 및 영구적인 평화를 이행하기 위한 기술적인 협상으로 시작될 것이라는 데 동.. 더보기
트럼프, "북은 핵 보유 세력"… 김정은과 관계 재구축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 “나는 북한 김정은과 좋은 관계이며 무슨 일이 일어날지 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확실히 그는 뉴클리어 파워(nuclear power·핵 보유국)다” “핵무기를 많이 갖고 있다”고 했다. 트럼프는 지난 1월 20일 취임식 직후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는 과정에서도 북한을 이렇게 부른 적이 있다. 다만 이는 핵확산방지조약(NPT)에 명시된 ‘핵무기 보유국(nuclear weapon state)’과는 차이가 있는 표현으로, 트럼프가 정확한 개념을 인지하지 않은 채 말했을 가능성이 크다.트럼프는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마르크 뤼터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한반도에서의 긴장이 올라가고 있는데 첫 임기 때 맺었던 김정은과 관계를 다시 구축할 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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