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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트럼프 종전안 제시, 러시아에 크림반도 주고 우크라 나토 가입은 배제 트럼프 행정부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최근 우크라이나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안에는 크림반도를 러시아에 넘기고 우크라이나의 나토(NATO) 가입을 배제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20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1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미·우크라이나 고위급 회담에서 미국이 기밀문서 형태로 이런 방안을 전달했다”며 “유럽 주요국 외교관들도 회의에 동석해 내용을 공유 받았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조만간 런던에서 열릴 미·우크라이나·유럽 3자 협의에서 우크라이나가 공식 답변을 주기를 원하고 있다.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우크라이나가 향후 며칠 내에 이 방안이 단기적으로 실현 가능한지를 판단할 필요가 있다”며 “진전이 없을 경우 협상 자체를 중단할 수.. 더보기
애플, 전세기 6대 투입해 인도서 역대 최대 규모 아이폰 공수…왜? 애플이 3월 한 달간 인도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아이폰을 공수한 것으로 알려졌다.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의 인도 내 주요 공급업체인 폭스콘과 타타는 3월 한 달 동안 미국으로 수출한 아이폰이 약 20억 달러(약 2조8570억원)에 달했다. 이는 월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폭스콘은 이 기간 13억1000만 달러어치 아이폰을 수출했다. 이는 폭스콘의 역대 최고 기록으로, 올해 1월과 2월 수출량을 합친 것과 맞먹는 수준이다.수출 모델에는 아이폰13, 14, 16, 16e가 포함됐다. 이로써 2025 회계연도에 미국으로 수출된 폭스콘의 인도산 아이폰 총액은 53억 달러에 달한다.또 다른 애플 공급업체인 타타 일렉트로닉스는 3월에 6억1200만 달러 규모의 아이폰을 수출했다. 수출 모.. 더보기
현대자동차그룹 통합 워싱턴사무소 출범…공화당 출신의 첫 소장은? HMG워싱턴사무소장에 퍼거슨 전 의원공화당 출신의 조지아주 4선 하원의원성 김 사장 이어 미국 정계 인사 영입 강화 현대자동차그룹이 첫 HMG워싱턴사무소장으로 공화당 출신의 4선 하원의원을 발탁했다. HMG워싱턴사무소는 현대차와 기아가 각각 운영하던 워싱턴사무소를 지난해 통합, 출범했다. 15일 현대자동차그룹은 드류 퍼거슨(Drew Ferguson) 전 미국 연방하원의원을 HMG워싱턴사무소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그는 미국 정부·의회와 소통을 총괄한다.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다. 퍼거슨 신임 소장은 공화당 소속의 4선 연방하원의원 출신이다. 지난달 준공된 미국 생산공장인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가 위치한 조지아주를 기반으로 정치 이력을 쌓았다.2008~2016년 조지아주 웨스트.. 더보기
중국 희토류 수출 통제, 미국 백악관 "우려…모든 옵션 검토 중" 반도체 관세서 특정품목 예외에 "안보 영향에 대한 법적 판단 문제"관세 협상에 "10개 이상 놀라운 제안…진전 매우 빠르고 놀랍다" 케빈 해싯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14일(현지시간) 미국의 관세에 대응해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에 나선 것과 관련, "우려스럽다"라고 말했다.해싯 위원장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희토류 제한(조치)은 매우 신중하게 검토되고 있다. 우리는 모든 옵션을 현재 검토 중"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반도체 관세 부과를 재차 예고하면서도 일부 기업에 대해서는 유연성을 언급한 것과 관련, 애플의 아이폰이 예외로 포함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무역확장법 232조가 국가안보상 필요에 따른 것임을 언급한 뒤 "그것은 면제가 되느냐 .. 더보기
아이폰 가격 오르기 전에 바꿔야 하나..미·중 간 무역갈등으로 관세 폭탄 “트럼프 때문에 아이폰 가격 오를 수도 있다는데…올 가을 신제품 아이폰17 기다리지 말고 지금 바꿀까요?”미국과 중국 간 무역갈등이 심화하면서 국내 소비자들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애플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스마트폰 가격이 크게 오를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국가별 상호관세가 시작된 지 13시간여 만에 중국에 대한 관세는 125%로 올리면서 중국을 뺀 다른 국가에는 국가별 상호 관세를 90일간 유예하고 10%의 기본 관세만 부과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애플은 지난달 말 비행기 5대에 인도와 중국에서 아이폰을 비롯한 애플 제품을 실어 미국으로 수송하는 등의 움직임을 보였다. 생산공장에 있는 제품들을 관세가 부과되기 전 미국으로 .. 더보기
미국 기업들 “차라리 중국 남겠다”…트럼프 피로감 커져 “관세정책 장기적 판단 불가…기존 파트너가 나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 전역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면서 글로벌 무역의 격랑 속에서 성급한 결정을 내리기 두려워 하는 미국 기업들이 역설적으로 중국에 닻을 내리고 있다. 당초 트럼프 대통령이 의도한 ‘중국 탈출’과 반대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9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는 “일부 기업에는 상호관세가 중국을 더욱 매력적인 생산처 내지 구매처로 만드는 예상치 못한 효과를 가져왔다”고 보도했다. 대체 생산기지로 각광받았던 베트남, 인도, 타이 등으로 공급망을 다변화하려던 동기가 사라졌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주 상호관세 발표 뒤 미국 정부가 각국과의 개별 협상에 나서면서 정책 혼란이 이어지자, 기업들은 섣불리 공급망을 건드리길 주저하고 있다.미국 덴버.. 더보기
트럼프 “한국도 상호관세 25%”…중국은 34%, 일본은 24% 트럼프발(發) 관세전쟁 본격화미국 정부가 한국에서 생산돼 미국으로 수입되는 제품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공식 발표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 오후(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행한 연설에서 이런 내용의 상호 관세 방침을 전격적으로 발표했다.국가별 관세율은 △중국 34% △유럽연합(EU) 20% △베트남 46% △대만 32% △일본 24% △인도 26% 등이다.전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이 일부 국가와 품목을 넘어 모든 수입품에 대해 전면적인 관세를 부과키로 함에 따라 ‘트럼프 관세발(發) 관세 전쟁’이 글로벌 수준으로 확대됐다.유럽연합(EU)을 비롯해 주요 국가들이 보복 조치 방침을 밝히면서 그동안 미국이 주도해온 자유무역 기반의 국제 통상 질서도 급격하게 변화할 전망이다.한편, 수출 .. 더보기
미국 상호관세, 2일 트럼프 발표 즉시 발효…20% 단일세율안 유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 오후(현지시간) 상호 관세를 발표하면 이 관세는 즉각 발효된다고 백악관이 1일 밝혔다.관세율과 관련해서는 20% 단일 세율이 옵션으로 거론된다는 언론 보도가 있으나 백악관은 이에 대해 확인하지 않았다.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2일 상호관세를 발표하며 이는 그 즉시 발효된다고 재확인했다.레빗 대변인은 "내일(2일) 진행되는 트럼프 대통령의 역사적인 조치는 모든 산업 분야에서 미국의 경쟁력을 개선하고 대규모 무역 적자를 줄이면서 궁극적으로 미국의 경제 및 국가 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면서 "내일을 시작으로 (미국이) 갈취당하는 것은 끝난다"라고 말했다.백악관은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2일 오후 4시(한국시간 3일 오전 5시) 백악관 로.. 더보기